
욕심 욕심이라는 것은 참 개구쟁이와 같습니다. 긍정의 의미도 부정의 의미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의 것을 탐내는 것도 욕심, 내가 조금 더 나은 무언가가 되기 위한 욕구, 지금 보다 더 나아지길 바라는 모든 것 또한 욕심. 요즘들어 드는 생각인데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가 하는 생각과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현재의 내가 맞다는 확신과 믿음 미래의 내가 더 나은 길을 걷고 있길 바라는 모든 기대감이 욕심이라는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요. 자신이 틀렸다는 것에 반감을 가지게 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 것 같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나이를 먹고 한 해가 갈수록 자기 자신을 내려놔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살고 있지만, 참 쉽지가 않습니다. ..

정의는 어디에?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보고 항상 생각해오던 정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를 미루고 미루다 최근 뮤지컬 "데스노트"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늘 "원래"라는 말을 정말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저는 이런 말 이런 이야기를 볼 때마다 '원래라는 게 어디 있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모든 것은 시작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시작 또는 어느 시점 부터의 시작 다양한 시작들이 있죠. 정의도 마찬가지로 다수의 사람들이 옳다고 여기는 것 또는 누군가가 정해놓은 하나의 틀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정의이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이 정의라고 불리는 것이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이게 선과 악을 구분 짓는 잣대가 된다면 좋겠지만 오히..

내일은 월요일 우리의 월화수목금, 어떤 이는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일주일이라는 시간의 70%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저와 같은 프리랜서는 다른 느낌이지만, 저 또한 프리랜서가 된 지 고작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의 몇 달은 기분이 좋았지만 인생에 있어서 앞으로의 벌이가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사표를 쓰고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에 큰 행복감을 가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언제나 현실의 벽에 부딪히곤 하죠.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세대가 변화하면서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기보다는 빨리 다른 수단을 구축해서 퇴사하는 파이어족이 되겠다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인생의 목표가 있습니다. 이 목..

꿈을 꾼다. 우리는 누구든지 마음속에 하나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꿈을 가지고 이를 연료 삼아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꿈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요즘 들어 많이 하게 됩니다. 현실과 꿈은 함께 갈 수 없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덕업 일치라는 것은 진짜 성공한 삶의 표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우리가 이룰 수 없는 것 혹은 어려운 것이기에 "꿈"인 것일까 아니면 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우리 삶의 존재이자 이유일까 한 번씩 생각을 해보면 말문이 턱 막힌 듯,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 멍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꿈이 삶을 이어가게 해주는 이유이기도 연료이기도 하고 이룰 수 없기도 혹은 어렵기도 한 것이지만 그렇기에 더 가치 있는 것이고 내일을 꿈꾸면서 ..